인페르노 B 사이트의 승부는 연막과 섬광의 타이밍에서 갈린다. 2층 아래 패키지와 바나나 지역 사이의 짧은 거리를 무기 라인으로 바꾸는 방법을 분석한다.
서론
인페르노 B 사이트는 결코 '바나나 러시'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. 이 라운드의 향방을 가르는 것은 2층 아래 패키지와 바나나 지역 사이의 단 몇 미터다. 누가 이 거리를 먼저 유틸 라인으로 바꾸느냐가 리듬을 선점한다. 이 글은 포지셔닝 맵이 아니라, 연막 하나가 12초 동안 어떻게 세 번의 턴을 강제하는지를 다룬다.
1. 부메랑 연막: 시야 차단이 아니라 시간 왜곡
공격팀이 바나나 통 뒤에서 2층 아래 패키지로 던지는 연막을 많은 이들이 'CT 저지용'으로 오해한다. 틀렸다. 진짜 가치는 CT의 저지 시간을 조각내는 것에 있다.
구체적인 방법: 바나나 움푹한 자리에서 2층 아래 벽 모서리를 향해 점프투 연막을 던진다. 착탄점은 패키지 계단 오른쪽, 연막 가장자리가 2층 아래 창문 하단을 덮도록 한다. 이 연막은 CT의 시야를 가리는 게 아니라 CT를 반드시 움직이게 만든다. 뒤쪽으로 물러나거나 창문에서 뛰어내려 각도를 바꿔야 한다. 어느 쪽이든 1.5~2초의 에임 시간을 잃는다.
핵심은 두 번째 수류탄이다. 연막이 떨어지는 동시에 바나나 입구에서 낮은 섬광을 던져 패키지 위에서 터뜨린다. CT가 원래 자리에 있으면 눈이 멀고, 방금 돌아섰다면 눈이 먼 채로 등짝을 내준다. 이것이 '부메랑'이다. 연막이 CT를 돌게 하고, 섬광이 다시 돌아오게 만든다.
연습 순서: 오프라인 맵에서 점프투 연막의 착탄점을 계단 오른쪽 30cm 이내로 고정한 뒤 섬광을 겹친다. 착탄점이 50cm만 흔들려도 라인 전체가 무너진다.
2. 2층 아래: 수비수의 '첫 총 안 받기'
반대로 CT가 2층 아래 패키지에서 취해야 할 올바른 자세는 바나나 입구를 정면으로 견제하는 것이 아니다.
내 노트: 첫 총을 받지 않는다. 공격팀이 연막과 섬광을 동시에 던지면 2층 아래에 있는 사람은 먼저 패키지 뒤쪽 상자 뒤로 물러나고, 바나나 입구 쪽 사람이 첫 웨이브를 받는다. 섬광이 끝나고 연막 가장자리가 흩어지기 시작하면 상자 뒤에서 횡으로 나와 등짝을 친다. 이때 공격팀의 에임은 여전히 바나나 입구 방향에 있고, 2층 아래에서 나온 사람은 측후방에서 등장한다.
이 플레이의 대가는 패키지 전방 압박 자리를 내주는 것이고, 이득은 1대1 등짝 창을 얻는 것이다. 데이터상으로 2층 아래에서 물러났다가 횡으로 나오는 킬 확률이 제자리에서 견제하는 것보다 확실히 높다. 공격팀의 프리조준점이 패키지 뒤쪽에 거의 놓이지 않기 때문이다.
디테일 하나: 물러날 때 벽에 붙지 마라. 벽에 붙으면 바나나에서 날아오는 관통탄에 긁힌다. 옆으로 반 몸 너비를 남기는 편이 오히려 안전하다.
3. 유틸 라인의 '장부'
B 사이트의 세 라인을 장부로 기록하자:
- 바나나 통 연막: 공격팀 1개, CT 2층 아래 에임 시간 2초와 교환;
- 2층 아래 창문 섬광: 공격팀 1개, CT의 턴 한 번과 교환;
- 패키지 뒤 화염병: CT가 공격팀의 진입을 지연시키는 용도, 1개로 3초 벌기.
이 장부의 핵심은 유틸 개수가 아니라 누가 먼저 움직이도록 강제되는가다. 공격팀은 연막+섬광 조합으로 CT를 움직이게 하고, CT는 '첫 총 안 받기'로 움직임의 비용을 공격팀에게 되돌려준다. 먼저 움직이는 쪽이 먼저 에임 라인을 노출한다.
마지막 한마디: 이걸 고정된 공식으로 삼지 마라. 연막 가장자리가 흩어지는 시간, 섬광의 각도, 2층 아래에서 물러난 뒤의 횡 이동 거리는 패치마다 감각이 달라진다. 연습할 때 자신의 1인칭 시점을 한 라운드 녹화해서 연막이 흩어지는 그 1초에 조준선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라. 그것이 이 유틸 라인의 진짜 답이다.